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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인체 진단을 위한 X-RAY, CT, MRI 방사선 노출량 제한 횟수 부작용

by ptSTAR 2024. 4. 1.

건강 검진이나 골절, 검사 등을 위해 병원에서 실시하는 X-RAY, CT, MRI 등은 꼭 인체 진단을 위해 꼭 필요한 검사들이지만 한번 촬영으로 방사선 노출량이 얼마인지, 한 달에 최대 몇 번까지 촬영을 해도 방사선에 인체가 안전한지 방사선 노출 제한 횟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X-ray 

X-ray는 밀도가 높은 물질(뼈 등)을 잘 통과하지 못하고 반사되어 검은색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환자의 신체 일부를 엑스레이에 노출시켜 그 투과 정도를 필름으로 기록하는 방식입니다.

비교적 간단하고 저렴하며, 방사선 노출량이 낮아 일반 촬영에 널리 사용하고 있는 진단 기구입니다.

 

 

X-RAY 사진방사선구역 주의문구
X-RAY

 

1. 방사선 노출량

낮은 수준으로 일반 흉부 촬영시 약 0.1 mSv(밀리시버트) 정도의 방사선량으로, 연간 허용 피폭선량은 1 mSv의 10% 수준입니다.

 

2. 성인 기준 안전한 촬영 횟수

일반 X-ray 검사의 경우 월 10회 이내가 바람직한 것으로

일반 X-RAY 1회당 약 0.1mSv라고 가정했을 때, 10회는 연간 허용피폭선량 1 mSv의 100%에 해당합니다.

 

3. 미성년자 기준 안전한 촬영 횟수

미성년자의 경우 월 1~2회 이내로 제한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성인에 비해 1/2 정도로 제한하는 것이 방사선 피폭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은 방사선에 더 민감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X-ray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며, 방어용 앞치마나 보호구를 사용하여 방사선 피폭을 줄여야 합니다.

 

CT (컴퓨터 단층촬영)

CT는 X-RAY를 여러 각도에서 환자 주위를 돌리며 찍은 다양한 영상을 컴퓨터로 재구성하는 방식으로 이를 통해 3차원적인 고해상도 영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뼈, 장기, 혈관 등의 구조를 상세히 볼 수 잇어 진단에 유용하지만 방사선 노출량이 X-RAY보다 높은 편입니다.

 

 

 

1. 방사선 노출량

일반적인 CT 검사시 약 2~16 mSv 정도의 방사선량으로, 촬영 부위와 스캔 범위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연간 허용 피폭선량의 200~1600%에 해당합니다.

 

2. 성인

CT검사의 경우 월 1회 이내로 제한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일반 CT 검사 1회당 약 8mSv 라고 가정하면, 1회는 연간 허용피폭선량의 800%에 달합니다.

 

3. 미성년자

방사선량이 높으므로 3~6개월에 1회 이하로 엄격히 제한해야 하며,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라면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아에 특화된 저선량을 적용해야합니다.

 

MRI (자기 공명영상)

MRI는 강력한 자기장과 전파를 이용해 영상을 만드는 것으로 방사선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비침습적인 방식입니다.

물과 지방 조직의 미세한 대조를 구별할 수 있어 연부조직의 영상화에 탁월한데 뇌, 척추, 관절, 근육 등의 상세 영상을 얻는데 유용한 검사 방식입니다.

단점이라면 검사 시간이 긴 편이며, 많은 비용이 발생합니다.

 

 

방사선 위험이 전혀 없어 태아, 임산부, 어린이 검사에 가장 안전한 검사 방식이지만, MRI 기계 내부의 강력한 자기장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며, 귀 안에 있는 인공와우나 심박동기 등 금속 삽입물이 있으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방사선 노출 위험이 없는 검사 방식이라 횟수 제한은 없지만 소음, 공간협착 등의 문제로 진정제 사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성장판에 미치는 영향

성장기 아이들의 성장판에 미치는 영향으로는

1. X-RAY

성장판에 직접적인 손상을 줄 수 있는 전리방사선이지만 일반 진단 목적의 X-RAY 검사에서는 방사선량이 매우 낮아 성장판 소상 위험은 크지 않습니다.

다만, 반복적이고 고선량의 X-RAY에 노출 시에는 성장판 손상 가능성이 있습니다.

 

2. CT

고선량의 CT 검사를 반복적으로 받게 되면 성장판 손상의 위험이 있는데, 특히 척추 CT 촬영 시 성장판이 직접 노출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3. MRI

MRI는 전리방사선을 사용하지 않는 비침습적 검사이기 때문에 검사 자체가 성장판에 해로운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미성년자 고선량 방사선

미성년자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고선량의 X-RAY 방사선량은 정확히 정의되어 있지는 않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수준을 고선량으로 간주합니다.

 

1. 횟수별

* 단일 X-RAY 검사 : 5 mSv 이상의 유효선량

* 반복적인 X-RAY 검사로 인해 연간 누적 유효선량이 10 mSv를 초과하는 경우

 

2. 부위별

* 일반흉부 X-RAY : 약 0.1 mSv

* 복부/골반 X-RAY : 약 0.7 mSv

* 두개골 X-RAY : 약 0.1 mSv

 

3. 미성년가 고선량

* 반복적인 척추 X-RAY 검사(1회 1.5 mSv 이상)

* 복부 CT 검사(약 8~10 mSv)

* 여러 부위에 걸친 광범위한 X-RAY 검사

 

따라서 미성년자에게 X-RAY 검사 시 반드시 의학적 필요성을 고려하고, 가능한한 저선량의 프로토콜을 적용하여 방사선량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성년자 X-RAY CT MRI 부작용

고선량 방사선에 노출되면 미성년자의 암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성장판 손상, 생식기능 저하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미성년자는 성장기에 있어 방사선에 매우 민감하므로 검사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X-RAY, CT, MRI 검사를 받을 때 일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데

 

1. X-RAY

방사선 피폭에 따른 장기적인 암 발생 위험성, 갑상선암, 백혈병 등의 위험성이 성인보다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단, 검사 시간이 짧고 방사선량이 적어 위험은 매우 낮습니다.

 

2. CT

X-RAY 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방사선 노출이 있어 장기적으로 암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조영제 부작용으로 구토,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MRI

방사선 노출 위험은 없지만 강력한 자기장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며, 금속 삽입물이 있으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큰 소음과 협소 공간으로 인해 공포감과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고, 진정제를 사용하는 경우 부작용 발생이 있습니다.

 

 

방사선 노출 위험 측면에서 CT → X-RAY → MRI 순으로 낮아집니다. 하지만 각 검사의 목적과 대상에 따라 적절한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반적으로 성장기 아동의 경우 불필요한 방사선 노출을 피하고, 가능하다면 MRI와 같은 비방사선 검사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성장판 보호에 도움이 됩니다. 

방사선 검사가 필수적일 때는 의사와 상의하여 적절한 촬영 방법과 주의 사항을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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