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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치료

허리디스크 초기 / 만성 증상 원인 치료 운동법

by ptSTAR 2024. 1. 26.

허리가 무너지면 우리 몸이 무너진다는 소리 들어 보셨죠?? 허리 디스크 원인과 초기. 만성 증상과 치료와 운동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척추 중 움직임이 목 다음으로 많은 관절이 허리랍니다.

 

 

1. 허리 디스크란??

허리 디스크란 척추 뼈 사이에 위치해 외부로부터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고 척추뼈가 움직이는 역하을 해주는 디스크가 제 위치를 벗어나 돌출되어 신경을 압박해 요통과 다리 통증, 근육 약화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추간판 탈출증(Herniated Intervertebral Disc)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2. 추간판 디스크( Intervertebral Disc)

추간판 디스크 (Intervertebral Disc )는 아래 사진에서 하얀 뼈 사이에 반투명하게 보이는 구조물이 디스크(추간판)입니다.

허리뼈와 꼬리뼈
요추와 미추

추간판은 경추부터 요추까지 총 23개가 있는데 추간판을 합한 길이는 척추 전체 높이의 약 1/4 정도에 이르는데

추간판 구조는 주변부는 딱딱한 섬유륜(fibrous ring)이고 중앙은 젤리상의 연한 수핵(pulp nucleus)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추간판탈출(Intervertebral disc herniated)이란 수핵이 섬유륜의 일부를 밀어 낸 상태 또는 섬유륜이 파열되어 수핵이 외부로 빠져나오는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과다한 압박과 과격한 운동으로 인해 요추에서 빈발합니다.

 

허리 디스크 원인

추간판탈출증의 원인은 노화로 인해 추간판은 퇴행성 변화를 일으켜 세열화가 일어나고 심해지면 균열을 동반하게 되는데 이러한 균열의 발생은 연골단판의 손상의 원인이 됩니다.

외상으로 인한 것이 아닌 추간판탈출증은 퇴행성 변화의 일종으로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의 원인은 여러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데

1. 노화 :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노화로 인해 디스크의 물질이 수분을 잃고 경직되며 이로 인해 디스크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유전적인 요인 : 가족력이 있는 경우 디스크 문제가 더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부상 : 운동 할 때나 일상에서 갑작스러운 힘의 충격이나 반복적인 손상은 디스크를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4. 나쁜 자세 : 잘못된 자세나 장시간에 걸친 무게 부하로 인해 척추 디스크에 부담이 가해지며 손상이 될 수 있습니다.

5. 과도한 체중 : 과도한 체중이나 근육이 약화되어 배가 많이 나온 경우 척추에 부가적인 압력을 가해 디스크 손상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 초기 / 만성 증상

허리디스크로 인한 증상은 허리에 통증을 발생시키는건 물론이고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1. 통증

요통이 발생이 가장 흔한 증상으로 통증은 급격하게 시작할 수도 있고 서서히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외상으로 인한 통증은 처음에는 요추부의 염좌나 좌상으로 오인하기 쉽습니다.

요통은 운동을 시키면 증가되고 안정을 취하면 감소되는 특징을 나타냅니다. 

요통과 함께 좌골신경통이 함께 나타나기도 하는데 좌골신경통이 심해짐에 딸 요통은 경감되거나 소실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감각의 이상

디스크로 인한 신경 압박으로 피부에 이상한 감각이 발생하는데 약 70% 환자에서 침범된 피부절의 감각이상과 감각저하(hypoesthesia)를 동반합니다.

감각이상은 초기에는 허리나 엉덩이 부분에 저림 증상이 시작하고 심해지면 다리에 저림감과 발가락의 감각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감각이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허리에서 나오는 신경총이 발가락 끝까지 관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허리뼈
요추와 신경

 

3. 체간 형태의 변화

우리가 허리가 아프면 보통 아픈쪽 허리에 손을 잡고 움직이는 경우가 있는데 체간 형태는 추간판의 탈출 방향에 따라 변화하게 되는데 만약 탈출이 신경근의 외측에 있으면 측만증은 침범된 반대쪽으로 굽게 되고, 신경근 내측에 있으면 침범된 쪽으로 편향되게 됩니다.

이러한 형태는 탈출된 추간판이 신경근을 자극하지 않아 통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환자가 척추의 위치를 생리적으로 취함으로써 나타나는 결과인데 많은 경우에 있어서 측만증은 침범된 쪽의 반대 방향으로 존재하게 됩니다.

 

4. 압통

일반적으로 압박에 의해 좌골신경통이 유발되면 탈출의 정도가 심한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5. 운동제한과 근력감퇴

허리 디스크는 움직임을 제한하게 되는데 특히 몸통의 전방굴곡이 제한이 심하고 근경직이 있을 경우 전체 운동 제한이 발생합니다. 근력의 감퇴는 추간판이 탈출하면서 신경근을 압박함으로써 나타나는 결과로 추간판 탈출증 환자의 약 96%에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6.  정서적인 영향

만성적인 허리디스크는 신체적인 불편과 함께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유발해 환자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 검사 진단 

허리 디스크 진단에는 다양한 검사와 진단 방법이 사용되는데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팔을 벌리고 있는 남성
허리디스크 원인 증상 치료 운동법

 

1. 문진 및 증상 평가

의사는 환자의 증상을 문진하고 증상 평가를 하는데 허리와 다리 통증, 근육 약화, 감각 이상 등을 체크하며 환자의 의료기록과 가족력도 고려합니다.

골반 좌우 균형과 좌우 하지 길이의 정상 유무 등을 평가합니다.

 

2. 관절징후 검사

체간의 운동성을 검사하는 것으로 요추에서는 굴고, 신전, 좌측 측방굴곡, 우측 측방굴곡 4가지를 평가하지만 보통 몸통을 돌리는 회선은 평가하지 않습니다.

 

3. 경막징후검사

특정한 동작을 취하게 함으로써 경막을 자극하여 통증을 재현시켜 평가하는 검사법들

1) 하지신전 거상검사

환자는 침대에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쭉 뻗어 환자 스스로 약 80º 정도 될 때까지 다리를 들어 올렸을 때 통증 발생의 유무를 알아보는 검사입니다.

통증이나 불편함이 업으면 정상이지만 통증이 나타나면 좌골신경통인지 슬건근의 단축에 의한 통증인지 구별해야 합니다.

슬건근의 단축에 의한 통증은 단지 대퇴 후부에서만 나타나지만 좌골신경 압박에 의한 경우에는 통증이 하퇴를 쭉 따라 내려가면서 방사되어 나타납니다.

 

2) Kernig 검사

척수를 신장시켜 통증을 재현하는 검사법으로 환자의 양손을 머리 뒤로 깍지를 끼게 한 다음 머리를 가슴 쪽으로 굴곡시키는 테스트

 

3) Valsalva 검사

환자는 대변을 볼 때처럼 아랫배에 순간적인 힘을 주게 하여 나타난 통증을 평가하는 방법으로 통증이 유발되면 척추 경막 내  압력이 증가되어 있거나 경막 자체의 손상이 있음을 의심할 수 있다.

 

4. 신경학적 검사

감각, 운동 능력, 반사 등의 테스트로 신경학적 검사를 통해 환자의 신경기능을 평가합니다.

대둔근 근력 검사, 아킬레스 건반사 검사, 발의 외측부위와 발바닥 감각을 검사할 수 있습니다.

 

5. 이미지 검사

1) X-RAY :  요추의 상태의 구조적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데 디스크 손상 정도에는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2) CT 스캔(컴퓨터 단층 촬영) : 디스크와 뼈의 더 자세한 구조를 확인하기 위해 사용될 수 있습니다.

3) MRI(자기공명영상) : 디스크와 주변 구조를 더 자세히 보여주는데 효과적인 검사로 소프트 조직(건, 인대 등), 신경 및 디스크의 상태를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허리 디스크 치료

허리디스크의 치료는 증상의 심각성, 환자의 건강 상태, 디스크의 위치 등에 따라 보존적 요법과 수술적 요법으로 대별할 수 있는데 약 90% 환자에서는 보존적 요법으로 치유가 되고 결과도 양호하기 때문에 극히 소수의 환자를 제외하고는 보존적 요법을 많이 시행합니다.

 

1. 침상 안정 휴식 및 활동 제한

침상 안정은 급성기의 보존적 치료로써 가장 중요합니다. 급성기에는 체중과 중력에 의한 압박을 제거해 줌으로써 허리에 부하가 걸리지 않도록 해주어야 하는데 침상안정을 할 때는 양쪽 무릎 밑에 베개나 방석등을 고여 고관절과 슬관절을 적당히 굴곡시켜 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특히 통증이 심한 경우 활동을 제한하고 적절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디스크의 염증을 감소시키고 치유를 도울 수 있습니다.

 

2. 약물 치료

통증완화를 위해 항염증제나 근 이완제 등 약물을 이용해 통증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3. 견인 요법

초기 디스크의 경우 물리치료와 함께 견이 요법을 실시하는데 견인력은 환자의 체중이나 환자의 조건에 따라 결정합니다. 요추 견인을 실시하면 일차적으로 허리의 근경직을 완화시키고 요추 전만을 감소시켜 압박을 제거함으로써 통증을 경감시킬 수 있습니다.

 

4. 정형물리치료

가동운동이나 교정운동을 통해 편위된 추골이나 추간판의 교정을 시행하는 것이 극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반드시 전문가에 의해 실시하여야 합니다.

 

5. 보조기 착용 

디스크 발병 2~4주 후 증상이 완화되면 코르셋이나 보조장구를 착용하여 허리를 지지하도록 하고 가벼운 보행운동을 시작하여 점차 운동량을 증가시켜 나가는데 운동량은 통증의 감소 정도에 비례하여 증가하도록 해야 합니다.

보조기의 착용은 보통 4~6주간 착용하되 너무 장기간 착용을 하게 되면 허리를 지지하는 근력이 감소하여 오히려 역효과를 나타낼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6. 강화 운동 및 스트레칭

근육을 강화하고 척추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운동이 중요한데 전문가의 지도하에 적절한 허리 강화 운동 및 스트레칭을 할 수 있습니다.

 

7. 수술적 치료

보존적 요법을 시행했음에도 아무 효과가 없고 오히려 악화되는 경우나 신경압박이 심하여 방광 혹은 괄약근의 기능에 장애가 있는 환자등에는 수술적 치료를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술은 디스크의 일부를 제거하거나 디스크를 대체, 척추고정술 등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허리 디스크 예방에 좋은 운동

허리디스크를 발생하지 않는 바른 자세를 평소에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을 하는 것도 허리 디스크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허리 디스크 운동을 위해 3가지는 꼭 지키셔야 합니다.

 

첫째, 운동 강도를 천천히 올리기

운동을 하기에 앞서 운동의 동작, 부하,  운동 범위, 운동 횟수를 내 몸상태에 맞게 실시하여야 합니다.

운동 강도와 운동 무게는 서서히 점진적으로 올리셔야 허리에 무리를 주지 않고 건강한 몸을 만들 수 있습니다.

 

둘째, 운동 후 통증 살피기

운동 후 다음날 아침 통증이 심해졌다면 어제 했던 운동이 허리에 무리를 준 것으로 동작이나 범위 부하 횟수등을 조절하셔야 합니다. 반대로 운동한 다음날 아침 통증이 더 심하지 않다면 운동 강도가 내 몸에 맞고 도움이 되었다는 뜻입니다.

 

셋째, 허리 상태 살피기

 

허리 디스크 예방에 좋은 운동으로는 뒤꿈치 들기, 플랭크, 스쿼트, 런지, 걷기 등의 운동이 좋습니다.

 

운동을 할 때의 원칙은 몸에 통증이 나타나지 않을 정도로 하고 정확한 동작으로 허리에 무리를 주지 않아야 합니다.

 

일상생활 실천 

허리디스크의 경우 근육을 강화하여 디스크 주변의 안정성을 향상해주는 것이 좋은데 장시간 앉아 있는 환자의 경우 바른 자세가 중요합니다.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날 때 바로 일어나기보다는 옆으로 천천히 일어나거나, 의자에 앉을 때 엉덩이를 의자 뒤에 닿게 하고 허리의 요추 만곡을 유지할 수 있게 허리 받침대를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거나 세수를 할 때 허리를 전만곡선이 생길 수 있도록 엉덩이를 뒤로 살짝 빼주는 자세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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