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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당뇨병 왜 무서운 질병일까?? 당뇨병과 인슐린

by ptSTAR 2024. 3. 7.

당뇨병 왜 무서운 질병일까요?? 당뇨는 한번 찾아오면 그 질환을 치료하는 게 힘들며, 당뇨병 자체의 질병보다는 합병증이 더 무서운 질병입니다. 당뇨는 왜 생기며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는지 인슐린은 어떤 작용을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당뇨병이란?

당뇨병은 혈액 내의 혈당(포도당) 수준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높아지는 대사질환으로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 발생합니다.

가장 큰 특징은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아지는 고혈당이며, 고혈당으로 인해 여러 가지 증상 및 징후를 일으키고 소변에서 포도당을 배출하게 됩니다.

 

혈당 측정기와 약
혈당 측정기와 약

 

원인

1. 제 1형 당뇨병

이형 당뇨병은 자가면역 질환으로 췌장에서 인슐린을 전혀 생산하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췌장에서 인슐린을 생성하는 베타 세포를 파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상 생활에서 외부의 인슐린 공급이 필요합니다.

 

2. 제 2형 당뇨병

가장 흔한 당뇨병 형태인슐린 저항성(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 세포가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연소하지 못하는 것)을 특징으로 발생합니다.

식생활의 서구화에 따른 고열량, 고지방, 고단백의 식단, 운동 부족, 비만, 신체활동 부족, 스트레스 등 환경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 외에 특정 유정자의 결함에 의해서도 당뇨병이 생길 수 있으며, 췌장 수술, 감염, 약제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습니다.

 

3. 임신성 당뇨병

임신 중에 발생하는 당뇨병으로 일반적으로 임신 중기에 발생하며 주로 임신 후기에 사라집니다. 그러나 임신성 당뇨병이 있는 여성은 나중에 제2형 당뇨병이 유발할 위험이 높습니다.

 

증상

약한 고혈당에서는 대부분의 환자들이 증상을 느끼지 못하거나 모호해서 당뇨병이라고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당뇨의 대표 3대 증상으로는 삼다증상 다식, 다뇨, 다갈이 있는데 당뇨병 증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면

 

1. 다갈(갈증)

혈당이 많이 올라가면 갈증이 나서 물을 마시게 되며, 과다한 배뇨로 인해 체내 수분 손실이 발생하여 갈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다뇨(잦은 소변)

소변량이 늘어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는데 이는 신체가 과도한 포도당을 제거하기 위해 신장을 통해 더 많은 소변을 생성하기 때문입니다.

 

3. 다식(잦은 배고픔)

인슐린은 혈당을 세포로 운반하여 에너지로 변환하는데 필요한 호르몬으로,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해 혈당이 세포로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배고픔을 느끼게 됩니다.

 

4. 체중 감소

혈당 조절 불균형으로 인해 체내의 에너지를 올바르게 이용하지 못하는 결과로 몸무게가 갑자기 줄어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5. 시야 이상

오랜 기간 고혈당 상태가 유지되어 발생하는 합병증 중 하나로 혈관 손상으로 시력이 저하가 되거나, 망막병증이 발생해 실명까지 할 수도 있습니다.

 

6. 신장 기능 장애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신기능 저하로 심할 경우 투석까지 필요할 수 있습니다.

 

7. 피로와 쇼크 

과도한 혈당이 혈관을 통해 제대로 공급되지 않으면서 에너지 부족으로 피로와 갑작스러운 쇼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외의 합병증 증상으로 신경 병증으로 저림과 통증,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진단

당뇨병의 진단은 혈액 검사로 실시하는데 증상이 없는 경우 8시간 이상 금식 후 측정한 공복 혈당이 126mg/dL 이상이거나, 경구 당부하 검사 2시간 후 혈당이 200mg/dL 이상인 경우를 당뇨병이라고 진단합니다.

물을 많이 마시거나 소변이 많아지고 체중이 감소하는 동시에 식사와 무관하게 측정한 혈당이 200mg/dL 이상일 때도 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

 

치료

제1형 당뇨병의 경우에는 인슐린 투여 치료가 필요합니다.

제2형 당뇨병의 경우에는 생활 습관 교정을 기본으로 하며 추가로 약물 투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1. 먹는 약

먹는 약의 경우 하루 1~3회 복용하며 약의 작용 시간에 따라먹는 시간이라든지 부작용 등이 조금씩 다르게 나타납니다

먹는 혈당 강하제는 크게 인슐린 분비 촉진제와 인슐린 감수성 개선제로 분류합니다.

인슐린 분비 촉진제 인슐린 감수성 개선제
설폰요소제
(흔히 처방되는 약으로 저혈당 상태 유발 가능)

단독으로 복용시 저혈당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으로
바이구아나이드 계열, 치아졸리딘다이온계열
메글리티나이드계
(약효가 매우 빠른 제제로 식전 복용)
소장에서 탄수화물 흡수를 지연 시키는 약물인 아카보즈 성분과 보글리보습 성분등이 있습니다.

 

인슐린 피하 주사하는 모습
인슐린 피하 주사

 

2. 주사제

피하 주사로 인슐린을 투여하는 것으로 작용 시간에 따라 투여 방버비 다르며, 먹는 약에 비해서 혈당강하 효과가 더 빠르게 나타나고 먹는 약을 쓸 수 없는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용량의 제한도 없지만, 주사침에 대한 거부감, 투여 방법의 어려움 등이 단점입니다.

분류 초속효성 속효성 중간형 지속형
작용시간 투여 후 15분 이내 효과 투여 후 30분 ~ 1시간 후 효과 투여 후 1시간~3시간후 효과 중간형 인슐린보다 작용시간이 더욱 길고 효과가 일정하여 기저인슐린으로 주로 사용
인슐린 글라진
인슐린 디터머
데글루덱 등이 있음
지속시간 보통 3~4 시간 지속 보통 2~4 시간 지속 보통 12~16시간 지속
투여 6~8시간에 최고 효과
특징 식사 직후나 직전에 투여
식후 혈당 조절에 용이
인슐린 리스프로(lispro)
인슐린 아스파르트(aspart)
인슐린 글루리신(glulisine)
초효속성 인슐린이 나오기
전까지 식후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사용하던 인슐린으로
레귤러 인슐린에 속함
인슐린이 뿌옇게 특징임

 

 

인슐린의 기능

인슐린은 췌장에서 만들어지는 호르몬으로 혈당을 조절하는 즉 인슐린은 혈중의 포도당 농도를 낮추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인슐린의 기능은

1. 혈당 조절

인슐린은 혈액 속의 포도당을 세포로 운반하여 에너지로 사용하거나, 간이나 근육에 저장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는 혈당 수준을 일정한 범위 내로 유지하는데 중요합니다.

 

2. 지방 대사 조절

인슐린은 지방 조직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촉진하며, 혈중 지방 농도를 낮추는데 도움을 줍니다.

 

3. 단백질 대사 조절

인슐린은 단백질 합성을 촉진하고, 근육에서의 아미노산 흡수를 증가시켜 세포의 회복과 성장에 도움을 줍니다.

 

합병증

당뇨병은 고혈당 수준이 지속적으로 높은 상태로 유지되는 대사 질환으로 갑자기 몸 안에서 인슐린이 부족하게 되면 급성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급성 합병증은 당뇨병성 케톤산증(diabetic ketoacidosis)과 고혈당성 고삼투압 증후군(hyperglycemic hyperosmolar syn.)으로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적절히 치료하지 않을 경우 치명적입니다.

합병증은 혈관, 신장, 눈, 신경계 등 다양한 기관 및 부위에 영향을 미치는데 주요 당뇨병 합병증으로는

 

1. 만성 합병증

① 망막병증 (retinopathy)

당뇨병성 망막병증은 시신경의 손상으로 시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시력 손실 또는 심각한 경우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② 신장 질환(kidney dis.)

신장에 손상을 초래할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 신장 기능을 저하시키거나 심각한 신장질환인 신장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③ 신경병증(neuropathy)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다리와 손 같은 신체의 신경에 손상을 초래하여 저림, 통증 또는 근육 약화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대혈관질환 합병증

심혈관 질환(cardivoscular dis.)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관상동맥질환, 말초동맥 질환, 뇌혈관 질환이 나타나는데 심근경색, 협심증,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예방법

당뇨병 예방을 위해 미리 건강한 생활습관이 필요하며, 초기일 경우 생활습관 교정을 통해 당뇨병의 발병을 늦추거나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1. 건강한 식습관 유지

과다한 칼로리 섭취, 당분이 많은 음식을 피하고, 과일, 채소, 곡류, 단백질 등 건강한 식품을 다양하게 섭취해야 합니다.

건강한 식습관은 체중을 관리하고 혈당을 안정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2. 적절한 신체 활동

규칙적인 운동은 체중을 감량하고 혈당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되는데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과 저항 운동이 당뇨병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3. 체중 관리

과체중이나 비만은 당뇨병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체중을 5~7% 줄이게 되면 일부는 제2형 당뇨병의 발병을 늦추거나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는 100% 예방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장 믿을 만하고 부작용이 없는 방법이므로 적극 권장하는 예방법입니다.

 

4.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

금연, 과음을 피하고, 스트레스 관리와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5. 위험 요인 관리

고혈압, 고지혈증, 심혈관 질환과 같은 당뇨병의 위험 요인을 관리하고 치료해야 합니다.

 

6. 유전적 위험 인식

가족력을 고려하여 당뇨병 위험을 평가하고, 필요한 경우 의료 전문가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당뇨병에 좋은 음식

당뇨병 환자는 개인의 혈당 수준과 건강 상태에 따라 식단을 조절해야 하는데 당뇨병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은 혈당 수준을 안정시키고,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는 식품들입니다.

 

1. 채소

무설탕의 신선한 채소 특히 양파, 마늘, 시금치, 브로콜리, 당근 등에는 영양소가 풍부하며 혈당을 안정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2. 과일 

당뇨병 환자는 당분이 들어 있는 과일을 먹으면 안 된다는 잘못된 정보가 있는데 당뇨병 환자도 과일을 적당량 섭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분이 높은 과일이나 과일 주스는 과다한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과, 배, 딸기 등 베리류, 체리 등의 과일은 낮은 당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견과류와 과일
당뇨병에 좋은 음식

 

3. 저단백 식품

저단백 식품은 혈당이 천천히 증가하도록 도와 혈당을 안정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 귀리, 보리, 옥수수, 팥, 콩류, 고구마, 녹색 바나나 등이 있습니다.

 

4. 오메가-3 지방산 어류

오메가-3 지방산은 염증 반응을 억제하고 염증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오메가-3 지방산을 풍부하게 함유한 어류는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연어, 고등어 등이 있습니다.

 

5. 견과류

호두, 아몬드, 땅콩, 견과류의 영양소는 식이섬유, 단백질, 지방이 풍부하며 혈당을 안정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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