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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한겨울에 식중독이라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증상 전염성

by ptSTAR 2023. 11. 30.

겨울철 싱싱한 회는 물론 생굴도 걱정 없이 드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요. 이렇게 추워지는데 식중독이 생길까?? 의아해 하시겠지만 겨울철 식중독 노로바이러스가 기승하고 있다고 해서 이번에는 노로바이러스의 식중독 증상과 전염성 왜 겨울철에 노로바이러스가 생기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1월 3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노로 바이러스 감염증 신고 환자가 최근 5주가 2배 증가하였고 그중 영우아(0~6세)가 38.6%를 차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노로바이러스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Norovirus infection)은 노로 바이러스에 의한 유행성 바이러스성 장염으로 법정감염병 중 하나입니다.

노로 바이러스는 나이와 관계없이 감염이 될 수 있으며, 전 세계에 걸쳐 산발적으로 감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식중독 원인의 하나로 감염시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증상이 심할 경우 탈수로 인한 사망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복통
복통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원인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의 원인은 칼리시 바이러스과에 속하는 노로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바이러스 입자 크기가 27~40nm이고 정십이면체 모양입니다.

특히 60℃에서 30분 동안 가열하여도 감염성이 유지되고, 일반 수돗물의 염소 농도에서도 불활성화 되지 않을 정도로 저항성이 강한 바이러스입니다.

 

감염경로

 

감염자의 대변 또는 구토물에 의해서 음식이나 물이 노로 바이러스에 오염될 수 있고, 감염자가 접촉한 물건의 표면에서 바이러스가 발견될 수 있습니다.

소량의 바이러스만 있어도 쉽게 감염될 수 있을 정도로 전염성이 높으며, 전염성은 증상이 발현되는 시기에 가장 강하고 회복 후 3일~ 길게 2주까지 전염성이 유지되기도 합니다.

 

노로바이러스의 특징

 

매우 소량(10개)의 바이러스로도 감염이 발생이 가능할 정도로 감염력이 매우 강하고, 일상 환경에서도 사흘간 생존이 가능하고, 무증상자나, 증상이 사라진 감염자에서도 바이러스 배출이 가능하고, 손에 잘 부착하고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겨울철에서 이듬해 초봄 11월~4월에 주로 발생하며, 개인위생이 취약하고 집단생활을 많이 하는 영유아(0~6세)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특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증상

 

사람이 노로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평균 1248시간의 잠복기를 거친 뒤에 갑자기 오심, 구토, 설사의 증상이 발생합니다.

증상은 24~60시간 동안 지속될 수 있으나 대개 48시간 이상 지속되지는 않아 빠르게 회복될수 있습니다.

소아에서는 구토가 흔하고, 성인에서는 설사가 흔하게 나타납니다.

두통, 발열, 오한 및 근육통과 같은 전반적인 신체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발열이 절반의 환자에서 발생하며, 물처럼 묽은 설사가 하루에 4~8회 정도 나타납니다.

단, 노로 바이러스 장염은 소장에 염증을 일으키지 않는 형태의 감염이기 때문에 피가 섞이거나 점액성의 설사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치료

 

노로 바이러스 장염은 특별한 치료 없이 저절로 회복이 가능합니다.

수분을 공급하여 탈수를 막아주는 보존적 치료가 이루어지고

스포츠 음료나 이온음료로 부족해진 수분을 채울수 있지만, 설탕이 많이 함유된 탄산음료와 과일 주스는 피해야 합니다.

심한 탈수의 경우 정맥주사를 통한 수액 공급이 필요합니다.

합병의 위험의 높은 노인, 임산부, 당뇨, 면역억제상태, 심한 복통, 일주일 이상 지속되는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입원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예방 방법

 

▶ 철저한 손 씻기

노로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손 위생 가장 중요합니다.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을 30초 이상 깨끗하게 씻는 것이 손에 있는 노로 바이러스를 줄이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올바른 손씻기 6단계
올바른 손씻기 6단계

 

▶ 안전한 음식 섭취 방법

안전한 음식 섭취를 위해 음식과 물은 85℃이상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히거나 끓여 마셔야 합니다.

 

물 끓이기
물 끓이기

 

▶ 노로 바이러스 확산 차단

환자는 증상이 사라진 후 48시간까지 등원, 등교, 출근을 자제하는 좋고, 화장실을 비롯한 생활공간은 다른 가족과 구분해 생활하는 것을 추천하며

특히 증상이 있는 환자 중 조리종사자, 보육시설. 요양시설 종사자, 간호, 간병, 의료 종사자에서 업무제한을 해야 합니다.

화장실 사용 시에는 배변 후 물을 내릴 때 변기 뚜껑을 닫아 비말로 인한 노로 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해야 합니다.

 

▶ 소독하기

환자가 사용했던 공간이나 화장실, 환자 분비물(분변 또는 구토물)에 오염된 물품은 시판용 락스를 희석(락스:물=1:50)한 뒤 천에 묻혀 닦아내는 방식으로 소독해야 하니다.

환자 분비물을 제거할 때는 비말을 통해 감염되지 않도록 KF94 마스크와 일회용 위생장갑을 착용해야 합니다.

 

위생장갑을 착용하고 소독하기
위생장갑을 착용하고 소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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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누리집|모든감염병|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정의 ○ 노로바이러스(Norovirus)의 감염에 의한 급성위장관염 질병분류 ○ 법정감염병 : 지정 ○ 질병코드 : ICD-10 A08.1 병원체 ○ Norovirus ⊙ Caliciviridae 속에 속하는 리본형의 RNA바이러스로 27-32nm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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