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이 2주간 지속된다면 폐렴 의심?? 폐렴 원인 감기와 폐렴의 차이

아이나 65세 이상 나이가 드신 분들은 기침을 2주간 지속된다면 폐렴을 의심해봐야 해요. 왜 감기가 폐렴으로 되는지, 폐렴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감기와 폐렴의 차이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올 겨울은 독감이 심해서 독감 주의보가 발생해서 그런지 여기저기서 기침하는 소리가 많이 들리네요.

 

폐렴이란?

 

우리가 알고 있는 폐는 흔히 설명을 할 때 풍선으로 비유를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풍선처럼 빈 공간이 아닌 폐의 세기관지와 폐포주머니가 가득한 실질기관입니다.

폐렴이란 폐의 세기관지, 특히 폐포에 발생한 염증으로 주로 세균, 바이러스 또는 기타 미생물에 의해 촉발됩니다.

 

가슴 X-RAY

 

원인

 

폐렴의 원인은 미생물에 의한 감염이 가장 흔한 원인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원인이지만 드물게 곰팡이에 의한 감염에 의해 폐렴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미생물에 의한 감염성 폐렴 이외에 화학물질이나 구토물등의 이물질과 가스의 흡인 등에 의한 비감염성 폐렴도 있습니다.

 

1. 세균 : 폐렴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폐렴구균이 가장 흔하게 관련됩니다.

2. 바이러스 :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RS바이러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코로나 바이러스 등이 폐렴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바이러스성 폐렴은 감기나 호흡기 감염의 일부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3. 곰팡이 및 기타 미생물

4. 기타 요인 : 화학물질 노출, 흡연, 알레르기, 면역력 저하 등도 폐렴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증상

 

폐렴의 주요 증상은 기침, 가래, 발열, 가슴 통증, 호흡 곤란등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에는 혼란, 의식 변화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기침 : 폐렴은 일반적으로 마른기침이나 가래가 포함된 기침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가래 : 가래는 색깔이나 형태 등으로 세부적인 감염의 유형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는데 세균성 폐렴일 경우 녹색 또는 노란색 가래가 나올 수 있습니다. 피가 묻어 나오기도 합니다.

3. 호흡곤란 또는 숨 가쁨 : 호흡곤란이나 숨 가쁨은 폐에서의 염증과 액체 축적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가슴 통증 : 가슴 통증이나 압박감은 폐를 둘러싸고 있는 흉막까지 염증이 침범한 경우 숨 쉴 때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5. 발열 : 고열이나 발열은 감염과 면역체계의 반응으로 생기는 증상입니다.

6. 피로감, 식욕부진 : 감염으로 인한 식욕 감소와 체력감소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기침

 

진단 / 검사

 

진단 검사는 병력 청취와 검진을 통해서 의심할 수 있고, X-RAY를 통해 폐음영의 변화를 확인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가슴 X-RAY 상 음영이 확인이 되지 않는 경우 흉부단층촬영(CT)등의 검사를 하거나 미생물 확인이 쉽지는 않지만 가래를 받아서 원인균을 배양하거나, 혈액배양검사, 소변항원검사등을 통해 원인균 진단을 할 수도 있습니다.

 

정상 가슴 X-RAY와 폐렴 가슴 X-RAY

 

감기와 폐렴의 차이

 

감기가 심해져서 폐렴이 되었다고 생각이 될 수 있지만 감기와 폐렴은 호흡기계 감염성 질환이라는 공통점은 있지만 감기가 폐렴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감기는 감기 바이러스에 의해 호흡기가 감염되는 질병이지만

폐렴은 폐에 미생물이 침투하여 감염되어 발생하는 염증이라 서로 다른 질병이고 원인 바이러스나 균이 다를 수 있습니다.

	감기	폐렴
원인	감기 바이러스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
증상	미열, 기침, 콧물, 인후통, 두통 등	38도 이상의 열, 기침, 가래, 호흡곤란, 흉통
예방백신	없음	23가 백신, 13가 백신
치료	대증요법	항생제, 항진균제

 

 

감기가 심해지면 폐렴이 될까??

 

대답은 NO!!

위에서 감기와 폐렴의 원인이 인자가 다르듯 감기가 심해진다고 해서 폐렴으로 되지는 않아요.

다만, 감기 바이러스가 호흡기를 침범하여면서 약화된 면역 체계로 세균 등 다른 병원체의 침입을 용이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가 감염은 폐렴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폐렴 예방과 치료

 

폐렴은 65세 이상 고령자, 심혈관 질환자, 당뇨병 환자, 말기 암 화자, 항암 치료 환자는 폐렴 고위험군에 속합니다.

폐렴은 발생하기 전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폐렴구균 백신의 경우 폐렴을 완전히 방어해 주지는 못하지만 심각한 폐렴 구균 감염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백신 접종 대상이 되는 경우 적극적인 접종을 권장합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어린 소아와 65세 이상의 고령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데

65세 이상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에서 비용부담 없이 접종할 수 있도록 국가에서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PPSV23) 접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과거 65세 이상에서 접종한 경우 더 이상 접종이 필요 없는 1회 접종 지원 사업입니다.

 

https://nip.kdca.go.kr/irhp/index.jsp

예방접종도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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