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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마스크 해제 후 코로나 확진 자가격리 코로나 후유증 코로나19 생활지원금 신청 방법

by ptSTAR 2023. 3. 6.

마스크 해제 후 코로나 확진

자가격리 시행중

 

 

코로나 생활지원금 대상자 확인 & 신청 방법

 

겨울 방학을 맞이해서 아이랑 다녀온 겨울 여행에서 코로나 확진이 되었다.

코로나 확진자가 극심했을 때도 조심조심 또 조심해서 코로나를 무사히 피해 갔건만

마스크를 꼼꼼하게 쓰고 다녔지만 실내외 마스크 해제가 되면서 나도 모르는 사이 코로나에 확진이 되어버렸다.

아이도 나도 마스크 해제에도 불구하고 꼼꼼하게 쓰고 다녔지만 

숙소에서 인지, 식당에서 인지 

어디에서 누구에 의해 확진되었는지 알 수 없어서 더 답답하기도 하고 억울하기도 하다.


억울해 한들 어찌하랴

누가 코로나 바이러스를 퍼뜨렸는지

어디에서 감염되었는지 도저히 알 수도 없는데....

코로나19

 

코로나 인지 변이 바이러스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대단한 고통을 주고 있다.

감염 직후엔 40도에 가까운 열과 죽을 것만 같은 통증을 느끼게 했다.

코로나일 거라고 생각도 못하고 병원에 갔더니 코로나 검사를 했더니 양성이 떡 하니 나오고

몸은 아픈데 보건소에 환자 등록해야 한다고 기다리라고 한다.

아놔~ 지금 집에 가서 드러눕고 싶은 데 가지도 못하게 한다.

 

보건소에 확진자 등록을 하는 절차가 복잡한지 한참을 기다린 뒤에 약국에서 처방을 받고 곧바로 집으로 와서 드러누웠다.

코로나가 극심할 때 왜 사망자가 많았는지 어렴풋이 이해가 갈듯하다.

지금은 바이러스가 약해졌는데도 난 이렇게 아픈데 바이러스가 강했을 땐 어땠을지.....

 

 

병원에서 나설 때 곧바로 집으로 가라고

보건소에서 연락이 올 거라고 간호사가 말해준다.

보건소에서는 다음날 문자로 자가격리를 일주일간 하라고 한다.

마스크도 해제한 판국에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는 문자에 머리에 띵~하고 뭔가 한 대 맞은듯하다.

뭐 어차피 몸이 아프고 기운이 없어 외출할 일은 없지만

나가지 말라고 하니 왠지 억울하고

아이는 며칠 아프더니 멀쩡해서 스마튼 폰과 게임에만 몰두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속에서 화가 치민다.

학원도 가야 하고 한 달 등록한 수영도 가야 하는데....

뭐 다른 사람들에게 바이러스를 퍼뜨리면 안 되니 나가면 안 되는 건 알지만 한쪽으론 짜증이 난다.

우리 가족은 아직도  외출할 때 습관처럼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다니는데

어디에서 감염이 되었는지 모르니 더 화가 난다.

 

코로나 확진되니 입맛이 없어진다.

냄새는 맡을 수 있으나 삼시 세 끼는 죽지 못해, 약을 먹기 위해 속을 보호하기 위한 수단이 되어버렸다.

특히 하루에 한잔 습관처럼 마시던 아메리카노는 너무 쓰게만 느껴져서 도저히 마실 수가 없다.

내 몸과 정신이 온전히 코로나 바이러스에 점령이 된듯하다.

무기력하고, 음식의 맛 아니 식욕 자체가 없어진다.

기침과 감기에 걸린 듯 몸이 노곤하고 기운이 쏙~ 빠져버린다.

 

코로나 확진과 자가격리를 끝내고 2주가 지나가는 지금까지 기침과 가슴에 답답하게 끼어있는 가래는

나를 너무 괴롭게 한다.

어느 날 아침은 멀쩡하지만

어떤 날 아침은 마침 감기인양 코맹맹이 소리와 잦은 기침과 가래 때문에 가슴이 답답해진다.

입과 목이 말라 물을 얼마나 마시게 되는지...

코로나 바이러스는 아무래도 폐에 상처를 남기는 거 같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아직 젊은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확진 후 3주가 지났는데도 여전히 기침, 가래, 입안 건조가 없어지지 않는다.

 

 

지금 현재 2023년 2월 코로나에 확진이 되면 연세가 많은 분들은 팍스로비드 알약은 무료로 처방을 해주고

비교적 증상이 가벼운 환자들은 증상에 따른 감기약 정도의 처방을 해준다.

아이는 처방 약을 다 먹기도 전에 멀쩡해지고 간간히 기침만 했는데 그 기침은 아직도 어쩌다 한 번씩 하긴 한다.

중년인 나는 처방약과 약국에서 판매하는 기침약을 먹었는데도 불구하고 기침과 가래가 없어지지 않아서 

병원을 가봐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2023년 2월 현재 코로나 확진 시 해당 관할 보건소에서 문자가 오는데 그 내용은

  1. ㅇㅇㅇ님은 COVID-19 검사결과 양성(확진)으로 감염병예방법 제41조 및 제43조 등에 의거 격리 대상임을 통지합니다.
  2. 격리기간 :2023.2.**~2.** 24:00(별도해제검사. 통보 없음)
  3. 격리장소 : 자택(입원자는 병원) #격리명령 위반 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처벌을 받을 수 있음
  4. 병원진료비. 약제비 본임부 담금 발생
  5. ㅇㅇㅇ님의 동거인이 ㅇㅇㅇ님의 검사일로부터 10일간 준수해야 할 권고사항(*동거인 필수 공유)
  6. 동거인은 3일 이내 PCR 검사권고(확진자 제외)

※ 60세 이상 : 두 번 모두 PCR 검사 권고

   PCR 및 신속항원검사(RAT) 지정 병의원 안내

◎ PCR 음성 확인 시까지 자택대기 권고(가급적 외출자제)

※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의 등교(등원) 기준은 해당 기관 지침에 따름

 

※ 본 내용은 확진자의 의료기관 비대면 전화상담. 처방

동거인의 선별질료소 PCR검사(초기 3일 이내)

생활지원비 신청 시 확인용으로 삭제 금지

 

○ 생활지원비 신청안내

대상 :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건보료기준판정)

기간 : 격리 해제일로부터 90일 이내

○ 접수 

- 온라인 : 정부 24 또는 앱

- 오프라인 : 등록주소지 행정복지센터(신분증, 통장 등 지참)

※ 제외 : 1) 공무원, 공공기관 등 근로자 2) 유급휴가 제공받은 자 등

문의 등록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또는 1588-2188

1인 가구는 10만 원 2인이상은 15만 원

 

 

※ 코로나 19 생활지원금 신청 방법

자가격리가 끝나고 코로나19 생활지원금을 준다는 게 생각나서 정부 24에 들어가서 신청을 해보려 한다.

직접 가는 건 귀찮고 번거로우니 컴퓨터로 정부 24 홈페이지에 가서 신청을 했다.

첫 화면은 아래와 같다.

 

 

자주 찾는 서비스 맨 앞쪽에 핑크색으로 눈에 띄게 코로나 19 생활지원비라고 확인이 가능하니 헤맬 필요 없어서 좋다.

 

정부24

 

순서에 따라 코로나 19 생활지원비 클릭해서 들어가면 요 화면이 보인다.

생활지원비 신청 가능한 자가격리 해제일에 해당하는 날짜까지 친절하게 기재되어 있어 내가 신청할 수 있는 기간인지 확인이 가능하다.

신청 기간이 맞다면 온라인 신청가능 여부 조회하기에서 생활지원비 해당되는지 먼저 확인!!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온라인신청

 

생활지원비 대상이 된다면 정부 24에 로그인을 위해 인증을 하고 다음 단계로 진행을 하다 보면 

화가 난다!!

 

아이디가입해서 로그인을 하든

간편 인증을 하든

공동. 금융인증서를 통해 인증을 해봐도 진행이 안된다.

 

 

컴퓨터로 하든 스마트 폰으로 앱을 깔아서 하든

2가지 방법을 다 해봐도 진행이 안고

남편 이름으로 로그인을 해도 마찬가지로 진행이 안 돼서 결국엔 행복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했다.

 

정부24

 

행복지원센터를 방문할 때는 보건소에서 보내준 자가격리 날짜가 있는 문자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행복지원센터에 가면 저희 동네는 코로나 19 생활지원비라고 창구가 따로 있고

창구에서 신분증과 문자를 보여주면 생활지원비 서류 2장을 주시는데 개인 정보와 은행 계좌번호를 작성하면 된다.

작성을 끝내고 제출하면 신청은 완료!

지금은 보통 30일 내에 생활지원비 서류에 적은 은행으로 입금을 해준다고 하니 기다려보는 걸로......

 

세계적으로 실내외 마스크 해제도 되고 

우리나라에서도 자가격리를 해제하려고 한다는 논의를 하려고 하는 시점에서

코로나에 확진되어 본 당사자로서

코로나는 확실하게 몸에 흔적을 남기는 거 같고

자가격리를 해서 일주일간 강제로 집 밖을 못 나가긴 했지만

위로금 같은 생활지원비를 받으니 그나마 위로 아닌 위로가 되는듯하다.

 

하! 지! 만!

근본적으로 코로나 확진 안되고 생활지원비를 안 받는 게 건강측면에서 보면 더 득이다.

평소에 건강에 문제가 없었는데

2~3주간 기침과 가래 때문에, 목안과 입안 건조 때문에 물과 사탕을 물고 살아야 하는 불편함을 겪지 않는 게 최선이다.

 

 

코로나 19

 

이렇게 완전 막차로 코로나에 확진되어 보니 마스크 착용을 나 혼자 꼼꼼하게 해도 소용이 없다는 걸 느꼈고

그동안 마스크 착용으로, 손 씻기, 거리 두기로 코로나 확산이 덜 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는 걸 다시 느꼈고

마스크 해제와 자가격리를 없애는 게 지금 시점에서 맞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